봉현면 주민자치위, 치매예방 위한 ‘우리 동네 포럼’ 열어

삼봉병원 이윤영 원장 강연…치매 원인과 예방법 소개 웃음치료로 정서 힐링…주민 50여 명 ‘큰 호응’

2025-07-17     오공환 기자

영주시 봉현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우석)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봉현면 주민자치위는 17일 봉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동네 포럼’을 열고, 치매 예방과 정서 회복을 주제로 한 강연과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삼봉병원 이윤영 원장이 ‘노인 치매의 원인 및 치료 예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맡아, 치매 초기 증상과 원인, 예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주민들은 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정보를 얻으며, 치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서 진행된 웃음치료 시간에는 황도경 강사가 참여해 몸을 움직이며 함께 웃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느꼈다.

조우석 위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이웃과 더 가까워지고,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운호 봉현면장도 “치매 예방 정보뿐 아니라 웃음으로 마음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