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여고, 찾아가는 진로·진학 디자인캠프 열어

영광여자고등학교(교장 김호연)는 15일과 16일 이틀간 1, 2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디자인캠프’를 열었다.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과 매일신문 교육문화센터가 주관해 변화하는 교육제도와 대학입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고등학교 생활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캠프 첫날에는 매일신문 교육센터 김진영 강사의 자기주도적 진로역량강화를 위한 진로탐색 특강을 시작으로 캠프 전 학생들의 동기유발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캠프 운영은 고교학점제의 도입에 따라 학교 교육이 진로 중심으로 세분화되고 대입 수시모집에 학생부 전형의 변화와 정시모집의 학생부 반영도 복잡해진 가운데 다변화되는 교육환경과 학생 스스로 대비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진로·진학 설계 역량이 필요한 시점에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캠프는 프로그램마다 90여분 진행돼 1부 ‘전공별 주제 특강’, 2부 ‘대학 전공 소개 특강’, 3부 진로 진학 로드맵 디자인, 4부 ‘Brain Glow Up’ 등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강의는 진로담당 전문강사와 대학 전공교수가 배정돼 학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올려 실질적인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김호연 교장은 “고교학점제의 도입을 앞둔 시점에서 과도기적인 변화의 특성을 학생들이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한 때이기에 학교의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