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5년간 영주역~경북전문대 대학로 일대
중심상권으로 회복하기 위한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영주역부터 경북전문대학에 이르는 대학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5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2020년도 제3차 도시재생뉴딜 사업 중앙정부 평가에 영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영주역에서 경북전문대에 이르는 대학로를 대상으로 약 3년여의 준비기간과 현장실사, 실행타당성 평가 등을 진행해 이번에 선정된 전국 47개 중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영주역앞 대학로 175,248를 대상으로 마중물 사업과 지자체사업에 283억원(국비140, 시비 126, 기금 14, 민간 3), 부처협업사업, 공기업사업, 민간투자 사업 등에 352억원 등 총 635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영주역 앞 대학로의 중심상권을 회복하기 위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영주역 일대는 지난 1973년 영주1동에 있던 영주역이 휴천동 현재의 영주역에 이전함에 따라 철도의 중심지로 도심상권이 중심이 되었던 곳이다. 그러나 2010년대 가흥동 신시가지 조성으로 중심상권이 이동함에 따라 급격한 쇠퇴가 진행된 지역으로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하게 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지역산업 거점 조성, 문화친화형 거리조성, 도심관광 지원시설 구축, 살맛나는 거주공동체 지원사업 등 마중물 사업과 함께 상생상가존 구축사업, 대학로 건축경관 개선사업, 남부육거리 회전교차로 개선사업, 주거문화 복지지원사업 등 시 자체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또한 영주역 신설사업, 문화특화지역사업, 청년창업랩구축사업,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사업 등 영주역~경북전문대에 진행되는 다양한 부처연계사업들이 함께 추진돼 영주역 일대의 중심상권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될 계획이다.

시는 지금까지 지난 2014년도 도시재생선도사업(영주1,2)을 시작으로, 2017년 남산선비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휴천3), 2020년 풍기읍 소규모재생사업에 이어 이번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4번째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는 등 도시재생분야에 있어서 남다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장욱현 시장은 신영주역 신축과 함께 중앙선 복선화 시대에 맞춰 영주역 앞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이에 따라 다시 한 번 영주역 일대의 중심상권을 재생해 영주역 앞 대학로가 더욱더 발길이 머무르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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