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기획인터뷰[1] 기호 2번 미래통합당 박형수 후보에게 듣는다.

영주시민신문과 영주TV는 4.15 총선을 앞두고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후보들을 만나 총선 출마 이유와 대표 공약 등을 유권자의 눈으로 질문하고 분석하는 인터뷰를 기획했다.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지면 인터뷰와 유튜브 영주TV 영상 인터뷰를 동시에 게재한다.〈편집자 주〉

<학력>
- 울진 평해중학교 졸업(32회)
- 대구 영진고등학교 졸업(2회)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84학번)

<경력>
- 前 대구고등검찰청 부장검사
- 前 영진고등학교 총동창회장
- 법사랑대구경북연합회 부회장
- 대구지체장애인협회 고문변호사
- 자유한국당 법률자문위원

부도난 판타시온 문제, 정상화에 힘 보탤 것
베어링산업, 동서횡단철도, 인삼엑스포 국비 확대 등 공약


<기초질문>

▶좌우명은?

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이 제 좌우명입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뜻이죠. 선거도 그런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영주 하면 생각나는 것 ?
저는 영주하면 철도교통의 요충지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영주는 청량리와 경주를 잇는 중앙선이 지나가고, 김천-영주 간 경북선과 영주-강릉간 영동선의 시발점이기도 합니다. 제가 공약한 서산-영주-봉화-울진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건설되면 영주가 열차를 통한 물류, 여객 운송의 핵심도시로 성장할 것입니다.

<공통질문>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정치현실이 아무리 우리를 실망시키더라도 우리가 결코 정치를 외면할 수 없는 것은 사회 문제 해결의 중심에 ‘정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20여년간 검사생활을 통해 나름대로 실체적 진실과 사회정의를 세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자부하지만, 사회의 근본적 기조나 삶의 틀을 바꿀 수 없다는 한계를 절감해 왔습니다. 작금의 총체적 위기와 경제난국을 극복하고, 지방소멸의 위기에 처해있는 우리 지역을 살리기 위해서는 젊고 능력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출마했습니다.

▶자신이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법률을 제정하고 개정하는 것이 국회의 가장 중요한 임무이기 때문에 법률가로서 소양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50대의 젊음을 바탕으로 법률가적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현정부의 도덕불감증과 무조건적 진영논리를 타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인 미래통합당의 후보로서 지역 발전의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소히 말하자면 50대 중반의 제가 한창 나이라는 점입니다. 그런 50대 중반의 열정과 판단력, 경험 등이 어우러진 그런 상황에서 열심히 지역과 국가를 위해서 일한다면은 좋은 결과를 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후보자가 생각하는 자신만의 장점 및 경쟁력, 그리고 타 후보와의 차별성은?
법률가로서의 전문지식과 입법 능력, 서울대 법대와 20년간의 검사 생활 등을 거치면서 구축해 온 많은 정관계의 인적 네트워크, 50대 중반의 열정과 건강, 검사출신 답지 않는 소탈함 등을 장점이자 차별성이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의 슬로건과 주요 공약(5가지)은 무엇인가?
이번 선거의 주요 슬로건은 ‘정권 심판! 세대 교체’와 ‘젊은 힘! 새로운 일꾼’을 슬로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영주지역 주요공약으로는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 서산-영주-봉화-울진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2021 영주 세계풍기인삼엑스포 국비 투자 확대, 항공정비산업 신성장기반 구축, 국립인성교육진흥원 유치 등입니다.

▶현재 영주지역에서 가장 큰 현안과 해결방안?
제가 영주 지역에 와서 우리 시민들께 들은 얘기로 가장 큰 현안은 판타시온 문제라고 제가 들었습니다. 판타시온에 제가 며칠 전에 가서 한번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 얘기도 들어 보았습니다.

종전하고는 조금 진척이 있는 것이 종전에는 낙찰대금을 넣지를 못했는데 이번에는 잔금까지 치렀기 때문에 이제 투자할 기업을 찾아서 잘 연결하면 정상화 부분이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진척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기본적으로는 민간의 부분이기 때문에 공적인 부분이 관여할 수는 없지만은 조정이 가능하다 라면 최대한 저희들도 힘을 보태서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주지역 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영주 인구 증가 대책이 있다면?
공통적인 대책으로는 한마디로 얘기하면 지역 경제 활성화입니다. 지역 경제가 활성화돼야지 인구가 떠나지 않고 또는 다른 지역에서 인구가 유입되고 할 텐데요. 그걸 하려면은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린 그런 공약들 첨단 베어링 산업단지 조기 조성, 또 교통망을 함축에서 관광이나 교통 인프라를 통한 유입인구 확대 등 저는 모든 부분에 중심이 인구 증가 또는 감소를 막을 수 있는지 대책의 중심은 지역경제활성화라고 생각합니다.

▶한 선거구인 영주·영양·봉화·울진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제안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저는 이 선거구가 이렇게 영주, 봉화, 울진, 영양이 함께 묶임으로써 영주로서는 바다를 얻은 것입니다. 그리고 울진 쪽으로서는, 바다로서는, 내륙의 소비시장을 큰 10만 인구의 소비시장을 얻은 것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서로 잘 유기적으로 연결하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게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게 첫 번째 관건이 뭐냐면은 교통망 확대입니다.

지금 36번 국도가 이제 곧 편도 1차선이지만 개통이 됩니다. 그러면 영주에서 울진까지 4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그 편도 1차선으로 된 도로를 36번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을 하고 조금 전 제가 말씀드린 중부내륙 동서횡단철도가 완공이 된다고 하면은 진짜 한 지역으로 묶일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또 그렇게 발전되어야지 서로 상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륙과 해안이 하나가 되는 새로운 영주, 영양, 봉화, 울진지역구가 동반 성장이라는 시너지를 일으키도록 관광코스를 연계하거나 4개 시군을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개발하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나?
아침, 저녁으로 이제 피켓 들고 시민들께 인사드리는 부분을 열심히 하고 있고요. 대면 접촉이 어려운 만큼 그 외에는 시민들이 모이시거나 많이 모이시는 장소에 가서 인사드리기도 송구스럽기 때문에 그런 피켓 인사하고 SNS를 통한 선거운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SNS는 저희들 밴드가 회원이 한 4천 명 가량 되는 것 같습니다. 그 밴드 회원을 통한 선거운동 또 SNS 서포터즈라는 또 그런 선거운동을 통한 선거운동 이렇게 좀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당선이 된다면 어떤 상임위에서 일하고 싶나. 관심분야와 이유는?
저는 기본적으로는 법사위에서 한번 일을 해 보고 싶습니다. 제가 법률가로서 지금까지 일해왔기 때문에 그쪽에서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특히 이제 지난번 국회에서 통과된 공수처법이라든지 검경 수사권 조정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정말로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그런 방향으로 재조정 또는 그런 방향으로 입법 활동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는 국토교통위원회입니다. 국토교통위원회는 조금 전 제가 말씀드린 이 동서 내륙 횡단철도라든지 36번 국도의 확장이라든지 이런 우리 지역의 교통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는 그런 상임위가 국토교통위원회이기 때문에 거기서 일을 해 보고 싶습니다.

▶4.15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다짐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선거구 변동으로 인해 영주시민들도 많은 혼란이 있으신 줄 압니다. 현명한 유권자 여러분께서 젊고 능력있는 박형수를 통한 정치세대교체, 수권정당인 미래통합당 후보를 통한 대한민국 정권교체를 이루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금 코로나19 사태로 온 나라가 지금 마비될 지경에 있습니다. 특히 우리 지역 경제는 더더욱 지금 어려운 그런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선거운동을 하기도 지금 송구스럽지만 그래도 조금 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4.15총선은 우리나라의 명운이 걸린 굉장히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성원과 관심 가져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개별 질문>

▶미래통합당 경선에서 승리했다. 경선 과정에서 일부 이탈한 영주지역 보수 민심을 다시 돌려 세울 방안은?
현 정부의 도덕불감증과 무조건적 진영논리가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정권심판이라는 필수과제를 지역민들에 잘 설명하고, 지역발전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면 이탈한 보수 민심을 돌려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내 경선이었기 때문에 이제는 통합당에 후보가 결정되었고 또 통합당 이름으로 선거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미래통합당의 가치와 슬로건에 공감하시는 분들은 모두 함께 해야 되고요. 그런 가치와 슬로건으로 함께 하자고 하면 우리 미래 통합당을 지지하는 분들 모두 함께 모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구체적인 지역 발전에 방안을 가지고 저희들이 충분히 협의를 한다면 모두가 함께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주와의 인연이 있다면?
사실 전혀 없습니다. 이번 선거구 조정으로 제가 영주와 이제 인연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제 영주에 거주지도 이미 영주로 옮겼습니다. 영주에 살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영주시민으로 살아갈 생각입니다. 이제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선거구 획정 전 영덕영양봉화울진 선거구에서 오랫동안 총선을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얼마나 공을 들였으며 본인이 생각하는 그 지역의 민심은?
약 2년간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민과 함께 호흡했습니다. 가보지 않은 마을이 없을 정도죠. 지역의 민심은 영주와 동일했습니다. 세대교체에 대한 요구, 다선 의원에 대한 피로감, 지역구 발전 요구 등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취재 : 오공환 기자
영상 : 이영규·김지연 기자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