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오후 시민운동장에서 영주시학원연합회와 함께 학원 및 교습소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확산방지를 위한 손세정제, 분무기, 손소독제, 살균티슈 등 방역소독 물품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방역소독 물품 배부는 지난 12일 손소독제 및 방역소독제를 1차 지원한 이후 학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인 학원, 교습소 등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또한 장기휴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원과 교습소에 힘을 보태고자 추가로 지원했다.

영주시학원연합회 지호근 회장은 “집단 감염 방지를 위한 교육지원청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장기휴원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이 많지만 휴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점섭 교육장은 “코로나-19 감염이 학원에서 확산될 수 있으니 학원 휴원 및 방역 활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하면서 “도교육청, 영주시학원연합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