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TC 최초 훈련부사관 합격
신병교육대에서 전문적인 교관으로 임무수행

경북전문대학교 부사관학군단(RNTC) 1기로 임관한 김소현 중사(진)(보병, 전문사관양성과 10기)가 RNTC 최초로 육군에서 선발하는 훈련부사관에 합격했다.

훈련부사관은 육군 부사관들 중 유능하고 우수한 자원을 선발하여 육군훈련소, 부사관학교, 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문적인 교관으로 활용하기 위해 2000년도에 신설됐다. 김 중사(진)는 연 1회 육군 중앙 선발을 통해 선발하고 원격교육(3주) 및 소집교육(14주) 후 교관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김소현 중사(진)는 소감에서 “학군 후보생 시절 담당 훈육관과 하선애 교관(육군상사)이 교육하는 모습을 보고 훈련부사관이라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다”며 “임관 후 17사단에서 전기전술 연마와 체력 특급전사 달성 등 꾸준한 준비와 노력 끝에 마침내 합격할 수 있었다. 매우 기쁜 마음이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후배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사관양성과 학과장 송준화 교수는 “김소현 중사(진)는 재학 시절 책임감이 강한 모범적인 학생이었다”며 “특히 졸업할 때 개인별 성취도(성적, 체력, 토익, 한자 등)를 우수하게 달성해 대학 총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타의 귀감이 되는 학생이다. 다시 한 번 훈련부사관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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