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희 시의원

장영희 의원 대표발의
‘영주시 농촌유학 지원 조례’ 제정

도시 어린이들의 농촌 유학 지원을 명문화한 조례가 제정됐다.

영주시의회(의장 이중호)는 지난 18일 열린 제2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장영희 의원(더민주당.휴천1동, 휴천2동, 휴천3동)이 대표 발의한 ‘영주시 농촌유학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는 농촌유학을 활성화하기 위한 농촌 유학생 유치와 지원을 통해 지역학교를 유지하고, 농촌지역의 활력을 증진하며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장은 농촌유학사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지원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나 농촌유학시설 확충사업, 농촌유학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사업, 농촌유학 관계자 교육 사업 등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농촌유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영주시 농촌유학 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농촌유학 활동가와 아동, 교육 등 관련분야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농촌유학협의회도 구성해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장영희 의원은 “이 조례를 통해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 지역 내 소규모 농촌 학교가 도시어린이들의 유입으로 활성화되고, 도농간의 활발한 교류를 기반으로 귀농귀촌 인구도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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