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만 용·작가

[작가노트] 지난 18일부터 20일가지 3일간 4.15총선 영주, 울진, 봉화, 영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들이 공천권을 놓고 경합을 벌인 결과 미래통합당은 울진 출신 박형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은 영주 출신 황재선 후보가 최종 공천이 확정되었다. 한편 3선 의원인 장윤석 전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한 터라. 21대 국회 타겟을 놓고 3자 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이들 모두는 변호사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서 '율사(律士)의 전쟁'이 막을 올리게 되었다. 총선이 불과 20여일 밖에 남지않은 시점에서 각 당의 주자들이 겨우 정해지긴 했지만, 후보자를 알릴 수 있는 시간이 절대 부족한 이번 선거가 '깜깜이 선거'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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