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 56.7%, 황헌 38.1%, 이귀영 6.2%

미래통합당 박형수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 후보로 박형수 예비후보(54)가 4.15 총선에 최종 공천됐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오후 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에 박형수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 경선에서 박 예비후보는 정치신인 가산점(4점)을 얻어 56.7%를 획득했고 황헌 예비후보는 38.1%, 이귀영 예비후보는 6.2%(3점 가점)의 지지를 얻었다.

선거구 조정 이전 영주·문경·예천 선거구에 황 예비후보가 단수 추천됐고 영양·영덕·봉화·울진 선거구에서는 박형수 전 검사와 이귀영 미 연방 건축사 간의 경선을 결정했지만 선거구 조정 이후 공천이 취소되고 3자 경선을 치렀다.

박형수 예비후보는 울진 출신으로 평해중과 대구 영진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구고검 부장검사를 지냈다. 현재 자유한국당 법률자문위원, 대구지체장애인협회 고문변호사, 법무법인 영진 대표변호사를 맡아 활동하고 있다.

박 후보는 “지금까지 영주시에 말 한마디 보탠 적 없는 생면부지인 저 박형수를 미래통합당 공천자로 선택해 주신 영주시민 여러분께는 송구스런 마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영주시민의 성숙된 자의식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경선과정을 통해 영주시민 여러분이 어떤 자질의 인물을 원하는지, 또 정치귄에 대한 기대가 무엇인지, 좀 더 깊이 알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 “미래통합당 4.15총선 공천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공천경선 과정에서 보여준 영주시민 여러분의 높은 정치적 판단력은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승리는 물론 정권교체에 대한 확신감을 얻었다”며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토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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