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 일요일마다 요양시설 실내외 방역활동

영주축협(조합장 서병국)이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을 위해 트럭 4대로 공동방제단을 구성하고 관내 36개 간호전문요양시설을 돌며 철저한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공동방제단은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문수면에 자리한 간호전문요양원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을 정일로 방역에 나서고 있다. 방역활동은 실내는 물론 진입로까지 꼼꼼하게 소독방역해 시설관계자와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병국 조합장은 “시의 협조요청에 따라 구제역이나 AI방제용으로 사용하던 기존의 방역용 차량 4대로 긴급방제단을 꾸렸다”며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4대의 차량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서 조합장은 “우선 시 방역반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관내 36곳의 간호전문요양시설을 주 2회씩 돌고 있다”며 “민관공동의 노력이 코로나 조기종식으로 이어져 활기찬 영주경제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이환 프리랜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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