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만 용·작가

[작가노트] 미래통합당이 우리지역을 비롯한 경북북부지역의 4.15총선 후보자를 발표함으로써 이 지역이 후보자 선정에 혼선을 빚고있다. 지난 6일 기존의 선거구대로 영주,문경,예천 선거구에 황헌 전 MBC앵커를 단수공천했지만, 다음날 국회에서 영주가 봉화,영양,울진과 합쳐지고, 문경이 상주쪽으로 합쳐지면서 이미 발표한 공천자가 있어서 3명이 다시 경선을 치뤄야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미 신청을 했던 기존의 후보자들의 거센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지금껏 일면식도 없던 후보를 '낙하산' 식으로 전략공천함으로써, 지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모쪼록 영주지역 공천자 1명과 기존지역 공천자 2명이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자가 하루 빨리 정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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