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성공의 초석 마련

재단법인 풍기세계인삼엑스포(이하 엑스포) 설립이 완료되면서 엑스포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엑스포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그동안 시는 엑스포 재단법인 설립을 위해 지난해 12월 26일 ’재단법인 풍기세계인삼엑스포 발기인 총회 및 창립 이사회‘를 열었다. 지난 1월 28일 주무관청인 경상북도도 친환경농업과에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신청해, 지난달 21일 재단법인설립 허가를 받았다.

엑스포는 이어 법인등기와 사업자등록 절차를 완료하고, 각종 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재단법인 설립으로 지정기부단체로 신청이 가능해졌으며, 지정기부단체로 승인될 경우 개인 및 기업체 등으로 기부 및 후원을 받아 내년 9월에 열리는 엑스포는 양적 질적 우수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 2월 농식품부 주관 고려인삼시군협의회에서 ‘풍기인삼엑스포 개최’ 의사를 밝히고, 같은 해 10월 풍기인삼축제 개막식 때 유치 선포했다. 또한 2019년 12월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용역을 완료했다. 행사장 조성을 위한 국토부 성장촉진지역대상 공모사업 ‘500년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 조성’에 선정돼 국비 30억을 확보하는 등 엑스포 성공을 위한 내실을 강화해 왔다.

‘풍기세계인삼엑스포’는 2021년 9월 17일부터 10월 10일까지 24일간 ‘풍기에서 심봤다! 생명가치의 연결, 인삼산업의 미래 창조’를 주제로 풍기읍 남원천과 봉현면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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