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지사장 이승호)는 지난달 26일 오전 지사 대회의실에서 전인만 한농연 영주시연합회장과 김주익 한농연 봉화군연합회장을 명예지사장으로 위촉했다.

이승호 지사장은 인사말에서 “명예지사장 제도는 관내 농업인단체장을 명예지사장으로 위촉함으로써 지역 농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사 사업과 경영에 반영하고 지역 농업인과의 상생협력관계를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공사도 지역농업인과의 소통 강화로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된 전인만 명예지사장과 김주익 명예지사장도 인사말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농업인 사이의 긴밀한 의사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농업인과 공사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위촉식이 끝난 뒤 일행들은 단산저수지 소수력발전소를 돌아봤다. 갈수기와 우수기의 발전량 경제성 질문에 유지관리팀 김용길 과장은 “강수량이 많았던 2015년 1억5천만 원을 정점으로 평균 1억여 원의 전력 생산비가 발생하지만 공익성일 뿐 공사 살림살이에는 별 보탬이 되지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주봉화지역에 15개 저수지를 관리하고 있는 영주봉화지사는 지난 2014년 11억8천800만원의 예산으로 250kw발전규모의 단산저수지 소수력발전소를 건립한데 이어 풍기 삼가저수지와 봉화 운봉저수지 등에 소수력발전소를 차례로 건립하면서 공익사업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이환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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