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임산물 무상양여로 산촌경제 활성화

영주국유림관리소는 4월 말까지 산촌마을을 대상으로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을 14,646ℓ(4천100만원)를 양여한다.

국유임산물인 고로쇠 수액의 양여는 마을 자체에서 자율적인 산림보호 활동을 실시하는 조건으로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60일 이상 보호활동을 수행하는 마을에 한해 가능하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는 마을에는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 생산액의 10~15%는 국고에 수납하고 나머지는 마을 주민에게 무상으로 양여된다.

이를 통해 산촌주민 소득 증대와 효율적인 산림보호 및 국고세입증대에 기여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종 소장은 “국유림을 활용해 지역의 산촌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국유임산물 양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하는 국유림 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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