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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하는 시의회, 1년 성과물 공개 보고 ‘눈길’
  • 오공환 기자
  • 승인 2020.02.20 09:45
  • 호수 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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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희 의원

지난 1년간 연구단체 과제 수행 결과 발표
아동청소년·관광활성화 분야 정책과제 제언

의원 연구단체를 만들어 지난 1년간 주제별 연구 활동을 벌였던 영주시의회 연구단체가 그동안의 성과물을 집행부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의회 본회의에서 보고해 눈길을 끈다.

영주시의회(의장 이중호) 의원연구단체인 ‘영주 아동청소년 지원 연구단체’와 ‘영주 관광 활성화 연구단체’는 지난 13일 영주시의회 제24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그동안의 연구활동 결과를 보고했다.

영주 아동청소년 지원 연구단체는 ‘아동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이라는 주제로 1년간 연구 활동을 벌여 영주시 실정에 적합한 시설 규모와 필요시설 및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태백시 365세이프 타운, 화성시 누림청소년 문화의집 및 여성청소년수련관, 사천시 청소년 수련관 등의 선진지 현장 견학 내용과 세 차례의 연구단체 의원 간담회, 두 차례의 청소년단체 관계자 및 청소년 대상 간담회 내용도 담고 있다.

이 단체에는 장영희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김병기, 송명애, 이재형, 이영호, 우충무, 이서윤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장영희 대표의원은 “영주시는 인구의 순감소가 지속되는 소규모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기 어려운 구조가 고착화 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동청소년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지역 청소년들이 자기계발과 건전한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활동공간의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영주 관광 활성화 연구단체는 ‘영주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1년간 연구한 결과물로 △ 유튜브, 각종 SNS 등 신매체를 활용한 홍보방안 마련 △ 고속전철 개통에 따른 체계적인 관광개발 정책 수립과 관광수용태세 정비 방안 수립 △ 신축 예정인 영주역사(驛舍)에 교통광장 기능 부여 타당성 검토 △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음식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

보고서에는 국내 관광 트렌드 및 현황 분석, 영주시의 내외부 환경 분석, KTX가 개통된 강릉시의 강릉역과 강릉중앙시장, 전주시의 전주한옥마을과 전주역 등 선진지 견학시 우수사례를 비교 설명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단체에는 우충무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장성태, 전영탁, 이규덕, 이상근, 전풍림, 김화숙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우충무 대표의원은 “중앙선 고속전철이 개통되면 우리고장은 관광산업 발전에 있어 많은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영주 만의 특색 있는 관광홍보 전략 수립, 관광 상품 개발, 관광서비스 기반 확충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오히려 편리한 교통수단을 통해 지역 관광수요가 외부로 유출되는 현상만 가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호 의장은 “지난 1년간 활발한 연구단체활동을 한 의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한뒤 “보고된 성과물을 집행부가 충분히 검토한 후 시정에 반영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연구활동 결과는 당초 의회운영위에 보고하도록 돼 있었지만 시민들에게도 당연히 알려야 할 사안이어서 본회의에서 보고토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의회는 지난 2018년 12월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조례를 제정, 영주시가 직면한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지난 1년간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주제별 연구를 수행해 왔다.

오공환 기자  okh7303@y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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