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대 신임회장에 민병철 회원 선임
안보의식과 봉사지원 강화, 조직 활성화 노력

영주시재향군인회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 홀에서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제61차 정기총회 및 기념식’을 가졌다.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도 시회의 ‘김포 함상공원 안보 견학’ 등 일반 업무 보고와 2020년도 사업계획, 임원 개선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제23대 신임회장에는 민병철 부회장이 후보로 단독 출마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임돼 4년간의 활동을 이어간다.

민병철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시민과 청소년의 안보의식 강화, 북한 실상 알리기 전개, 여성회 활성화를 통한 소외계층 봉사 지원 강화, 향군 조직의 확대 활성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장사원 시 문화복지국장, 황병직 도의원, 김병기 시의회부의장, 송영애·우충무·전풍림·장영희·이서윤 시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나진훈 이임회장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의 안보 성명서 대독을 통해 “한미동맹의 균열과 일부 시민단체의 좌 편향적 안보관으로 많은 걱정이 된다”며 “무너지는 안보는 천만 향군이 지키자고 했다”고 강조했다.

장사원 국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안보는 천만 향군이 있어 든든하다. 안보뿐만 아니라 신종 바이러스로 모든 국민이 건강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며 “향군회원들이 차단을 위해 적극 협력해 달라고 했다”고 당부했다.

김병기 시의회부의장은 “향군회원들이 회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했다”로 말했다.

한편 이날 향군 유공자에 대한 표창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상에 정택순 자문위원, 경북도회장상은 황기진 풍기읍 회장, 영주시 회장상은 강순덕(풍기읍), 김상기(이산면), 권오순(평은면), 윤여상(봉현면), 최연순(단산면), 김세영(부석면), 서길선(상망동), 권희섭(상망동), 권계향(영주1동), 김진석(영주2동), 김대련(휴천1동), 정화식(휴천2동), 안준희(휴천3동), 김용규(가흥1동), 최도식(가흥2동), 정명희(여성회)씨가 수상했다.

유순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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