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화합으로 1등 부석 만들자’
연시총회 및 이 취임식 열어

부석면 발전협의회(회장 이재원) 연시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달 22일 오전11시 영주농협 부석지점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호 시의회 의장과 황병직 도의원, 이규덕 시의원, 남기욱 면장, 김중년 부석면 이장협의회장, 김화돈 파출소장 등 20여명의 내빈과 40여명의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변상태 직전회장은 이임사에서 “2년이란 세월 마음만 바빴다. 무거운 짐을 후임 회장님에게 넘겨주고 한사람의 평범한 회원으로 돌아간다”며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이장님들과 부녀회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 면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부석의 주인이라는 자긍심으로 뭉치면 부석면은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원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석을 반석 위에 세우신 선배님들의 유지를 받들며 3천 면민 모두가 화합으로 발전하는 1등 부석면을 가꿔 가겠다”고 밝혔다.

이중호 의장은 축사에서 “부석면발전협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황병직 도의원과 이규덕 운영위원장의 도움으로 부석초교 내에 15억 원이 투입되는 150평 규모의 다목적광장을 마련하게 돼 면민들의 화합행사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되며 3도 접경마을 화합행사도 올해는 부석에서 치르게 된다. 지난해 단양군이 6천만 원의 예산으로 행사를 치렀다. 우리는 7천만 원을 책정했으니 단양 영월보다 더 멋지게 치러보자”고 했다.

황병직 도의원과 이규덕 운영위원장도 축사에서 “부석면발전협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설맞이 잘하시고 새로운 마음으로 한해를 열어가자”고 했다.

남기욱 면장과 김화돈 파출소장도 “면민들의 편의와 뒷바라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술을 가까이 하는 설 명절에 음주운전예방에 앞장을 서 달라”고 했다.

2부 순서에서는 정월 대보름을 기해 격년제로 열리는 22개 마을 윷놀이대회 등이 집중논의 되기도 했다.

김이환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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