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 위원 선정, 위촉장 전달
위원회 활동과 회의방법 논의

본지 제6기 독자권익위원회 출범식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본사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출범식은 서현제 대표가 올해 5기 독자권익위원으로 활동할 11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오공환 국장이 위원회 운영과 활동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6기 위촉위원은 기존 위원인 김덕우(영주문화연구회 이사), 송병권(영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김성문(영남의료기 대표), 장성원(영주경찰서 풍기파출소), 강경숙(리라어린이집 원장), 서한배(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과장)씨를 비롯해 신임 위원으로 김종대(영주시모범운전자회), 장순희(전 영주시문화복지국장), 김주구(묵호문어 대표), 황미자(영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이서윤(영주시의원)씨가 위촉됐다.

서현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영주시민신문은 영주시민의 것이라는 생각으로 만들고 있다”며 “독자권위원회의 역할이 크다. 정기적인 회의나 이외 시간에도 위원들이 지역사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주길 바라고 많은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송병권 위원은 전 위원장이자 고충처리인으로 해결한 사례를 설명한 후 “신문사가 어려웠는데 지금은 많이 자리를 잡았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신문으로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선정사로 자랑스러운 신문이 되고 있다”며 “그동안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보도내용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기사로 다뤄졌으면 하는 것들에 대해 전달했는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강경숙 위원도 “기사에 대한 평가는 물론 사전에 다뤘으면 하는 내용을 전달하고 시민신문에 대한 관심을 갖고 더욱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장성원 위원은 “영주시민신문이 지역만이 아닌 전국에서도 최고의 신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이 공감하는 내용들로 시민신문만의 품격을 높였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신임 위원들의 인사도 이어졌다. 김종대 위원은 “신문도 꼼꼼히 보고 앞으로 열심히 참여하며 지역을 다니면서 살펴본 것들에 대한 제보내용이나 취재거리도 알리겠다”고 했다.

이서윤 위원은 “미디어의 역할에 따라 지역의 여론을 주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하는 신문으로 시민들이 돈을 내고 보고싶은 신문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앞으로 위원으로 적극 참여하겠다”고 인사했다.

황미자 위원은 “독자에서 이제는 위원으로 시민신문을 바라보게 됐다. 요즘 사회가 좋지 않은 내용들이 많이있는데 시민신문은 따뜻함이 묻어나는 것 같다”며 “지역에 이런 일이 있었고 따듯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앞으로 위원으로 배우고 느끼며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주구 위원은 “독자권익위원회 활동에 대해 더욱 살펴보고 배워 적극 참여하겠다”며 “시민신문이라는 말처럼 시민들의 고충이나 따뜻함으로 공감하는 부분이 생겨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장순희 위원은 “행정에서 있었던 경험으로 활동하면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고 모든 분들의 말에 공감한다”며 “지역신문으로 지역이야기를 다루는데 품격을 높이고 전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조금씩 다루면 독자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공환 국장은 “대안이 있는 비판기사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4.19총선과 관련해 영주문경예천 선거구는 한지협 경북협의회 회원사인 본지와 예천신문, 문경신문과 협의 협력해 총선에 대한 알찬 내용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독자권익위 회의는 위원회 회의 일정 조율과 위원장, 부위원장 선임 건에 대해 회의했다. 다수의 의견에 따라 위원장에 김덕우, 부위원장에 김성문 위원을 각각 선출하고 독자권익위 회의록 작성과 검증을 의무화하도록 의결했다. 독자권익위원회 회의는 홀수 달 마지막 주 목요일 오전 11시로 회의시간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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