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부 10대 농정 이슈인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추진

영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역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지원받게 됐다.

‘푸드플랜’이란 먹거리 생산부터 소비, 안전, 영양, 복지 등 다양한 먹거리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지역먹거리 순환 종합전략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확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선정은 전국 지자체 21곳을 대상으로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서류평가와 발표, 평가 등으로 이뤄졌으며 영주는 우수 등급으로 분류돼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비로 국비 3천500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영주는 적극적인 추진의지, 공공급식의 잠재력 부각, 지난해 실시한 푸드플랜 타당성 용역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푸드플랜 수립은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인 먹거리 생산 및 가공·유통과 소비·재활용으로 이어지는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계획이다. 이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하면 2021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플랜 계획수립을 통해 이를 실행하는데 필요한 생산·가공·유통·소비시설 등을 국비 포괄 패키지 사업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3월경 조직개편을 통해 유통지원과 내 전담 부서인 푸드플랜팀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번 푸드플랜 사업에 선정돼 향후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등 다양한 패키지 국비사업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어 농촌 경제발전의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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