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노인복지관, 2월 13일까지 모집
은퇴 직후 5년 이내의 남성 25명 대상

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만규)은 2020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집밥 나눔의 대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는 현 시점에 맞게 은퇴 직후 5년 이내의 남성을 대상으로 기존 요리수업에서 나눔이라는 사회 환원 활동을 더해 ‘집밥 나눔의 대가’라는 1년 단위의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2월 13일 목요일까지이며, 참여 대상은 60세 이상 은퇴 직후 5년 이내의 남성을 대상으로 25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재료비를 포함해 1년 과정으로 10만원이다.

운영기간은 2월 24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12시에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 수업시간이 연장될 수 있다.

내용은 은퇴 Warming-up 교육, 요리기초교육, 장보기교육, 요리실습, 자조모임, 쉐프 초청강연, 가족 또는 지인과 캠핑, 복지관 경로식당 봉사활동, 재가고객 반찬전달, 할아버지 요리교실 등으로 열린다.

요리실습과 교육 장소는 경북전문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의 조리실을 대관해 지역 내 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노인복지관 2층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054-632-9100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만규 관장은 “60세 이상 독거 및 은퇴 직후, 일반 남성회원을 대상으로 집밥의 대가를 1~4기까지 진행해왔다”며 “기존 참여자들은 직접 배운 요리를 가족들에게 해주고 스스로 복지관 식당에 봉사활동을 오는 등 요리를 배우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배운 요리를 나누며 그 안에서 타인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향상시키려는 욕구를 지속적으로 이어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