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천2동에 위치한 청목어린이집(원장 윤청목) 원아들이 지난 14일 휴천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필품(라면) 25상자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에는 윤청목 원장과 교사, 학부모, 유아들이 함께 했다. 이번 생필품은 지난해 10월 시청 전정에서 열린 ‘선비고을 알뜰나눔장터’에 참여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라면을 구입했다. 기탁된 라면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된다.

윤청목 원장은 “오래전부터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이웃돕기에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을 통해 원아들이 어릴 때부터 이웃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안진용 휴천2동장은 “생활에 필요한 라면을 기부해준 원아들과 교사, 학부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소외계층과 함께 행복한 휴천2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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