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자 이내 순수 창작글귀
1인당 2작품까지 응모가능

영주시는 2월 13일까지 선비정신 실천과 확산을 위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 공감을 전하는 ‘2020년 봄편 선비글판’ 문안을 공모한다.

봄편 공모문안은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모든 세대들이 호응할 수 있고 따뜻한 희망과 행복을 전해주는 내용이면 된다. 작품은 25자 이내의 순수 창작글귀로, 1인당 2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출품된 작품은 문안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오는 3월중 시상한다.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문안에 대해서는 계절감 및 문구에 적합한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제작해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영주시청사 외벽에 게시하고 SNS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선비글판’은 응모자가 직접 창작한 글귀를 게시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바쁜 일상의 시민에게 따뜻한 위안과 희망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지난해 봄편 최우수 당선작으로 장현주 씨의 “당신의 맑은 미소 안에 선비가 있습니다.”, 가을편 최우수 당선작인 김선임 씨의 “영주를 이끌어온 선비정신, 오늘을 이끌어갈 시대정신”을 선비글판으로 제작한 바 있다.

조병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글귀의 힘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선비정신을 실천하고 감동을 나누며 공감하는 사회의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글귀가 있으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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