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내 교통안전 취약지역 298곳 개선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통사고로 인한 학생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스쿨존 내 교통안전 취약지역 298곳을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전체 유치원 707개원과 초등학교 470교를 대상으로 학교 주변 스쿨존 내 교통안전 취약지역을 파악했다.

그 결과 도내 19개 지역, 유치원 56개원과 초등학교 172교 총 228개 기관에서 514곳이 교통안전 취약지역으로 파악됐으며 이중 개선가능 298곳(58%), 개선불가능 108곳(21%), 검토 중 79곳(15%), 유관기관 협의필요는 29곳(6%)이다.

취약건별 현황은 과속방지턱·과속카메라 설치 요구 102곳, 신호등 설치·보수요구 97곳, 교통안전 표시 설치·보수요구 72곳, 횡단보도 설치·보수· 도색 요구 70곳 등의 순이다.

이 중 개선가능 현황은 과속방지턱·과속카메라 설치 57곳, 신호등 설치· 보수 34곳, 교통안전 표시 설치·보수 61곳, 횡단보도 설치·보수· 도색 47곳 등이다. 개선 불가능 이유는 시설기준 미 충족, 검토 필요, 자체판단 불필요, 예산 부족, 법적 기준 불가 등이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취약지역이 개선됨으로써 세심한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원우 도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학생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 주변 교통안전 위험지역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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