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아동에 2025년까지 1천563만원 후원

지역 청소년들의 육성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늘푸른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영주교회 김용수 목사)이 구랍 29일 영주교회에서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10명에게 디딤씨앗통장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디딤씨앗 통장 후원 사업은 저소득층 또는 아동의 후원자가 매월 일정금액을 아동의 명의로 저축을 하면 지자체에서 1:1 매칭을 통해 지원금으로 월 4만원까지 같은 금액을 적립해 저소득층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1인당 후원금액은 이번 달부터 매월 3만원씩으로 아동의 연령이 만17세가 되는 직전 달까지 지정된 계좌로 후원하게 된다. 1인당 총 후원 금액은 117만원에서 210만원까지로 10명에 대해 총 1천563만원을 후원하게 된다.

김용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디딤씨앗통장이 어린이들의 장래에 소중한 씨앗이 되어 선한 열매를 많이 맺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장욱현 시장은 후원증서 전달식을 축하하면서 “디딤씨앗 통장과 같은 사례가 우리 지역에 확산되어 어린이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늘푸른 사회적협동조합은 영주교회에서 뜻있는 성도들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교육, 복지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2018년 4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설립한 비영리 조합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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