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만 용·작가

[작가노트] 다사다난했던 2019년 기해년이 저물고, 새희망을 듬뿍 머금은 2020년 경자년(庚子年)새해가 밝았다. '쥐띠해'인 올해는 풍요와 희망, 그리고 기회의 해라고 한다. 특히 2020 경자년은 아주 기운이 센 '흰 쥐의 해'라고 한다. 흰 쥐는 쥐 중에서도 가장 '우두머리 쥐'이자 매우 지혜로워서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데다가 생존 적응 능력까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올해가 그 어느해보다 기대를 갖게하고 있다. 모쪼록 가장 부지런하고, 다산의 상징이며, 냉철한 동물인 쥐의 기운을 듬뿍 받아 행복과 풍요로움이 차고 넘치는 우리고장이 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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