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미술전람회 특선4, 입선2 입상
이병구의 무심(無心) 등 16명, 총39작품 전시

제12회 금헌연서회(회장 이병구) 회원전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3일간) 영주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12일 오후 4시 열린 개회식에는 장욱현 시장, 이중호 시의회 의장, 황병직·임무석 도의원, 김기진 문화원장, 이혜란 예총회장, 장윤석 전 국회의원, 최교일 국회의원 부인 이홍채 여사, 영주서도회 및 서예동호회원들, 회원가족 및 지인 등 다수가 참가하여 전시장을 가득 메웠다.

이용재(경북미술대전초대작가) 회원의 사회로 개회하여 회장 인사, 내빈축사(김기진 문화원장 등), 금헌 선생 격려사 및 작품 설명, 조동옥 부회장의 건배, 이태강 영주출신 가수의 축가공연(별리 외2곡),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병구 회장은 개회인사에서 “열두 번째 금헌연서회전을 열개되어 기쁘다”며 “먼저 오늘이 있기까지 무심(無心,욕심업고 깨끗한 마음)으로 지도해 주신 금헌 석진원 스승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내빈 여러분과 가족 친지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이 회장은 또 “지난 한 해 동안 회원들이 갈고 닦은 노력은 참으로 눈부시다”며 “제25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에서 조달원·박찬구·김성한·이용재 회원이 특선에 올랐고, 정부교·이병호 회원은 입선에, 조달원 회원은 초대작가가 됐다. 또 대구경북 미술대전에서는 남호근·이용재 회원이 초대작가가 되셨고, 임금숙 회원은 특선에 올라 초대작가가 됐다. 그리고 여정숙 신입회원은 피나는 노력으로 2작품을 전시하게 됐다. 아직 영글지 못한 우리회원들의 작품을 잘 살펴 주시고,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금헌 석진원 선생의 초대작 ‘진중음 이순신(陳中吟 李舜臣)’, ‘이병구 회장의 ’무심(無心)’ 권경임 사무국장의 ‘황지 길재선생(黃地 吉再先生)’ 등 39작품이 전시됐다.

이번에 출품한 회원은 권경민, 권오현, 김동석, 김병기, 김성한, 남호근, 문종철, 박찬구, 여정숙, 이모화, 이병구, 이병호, 이용재, 임금숙, 정부교, 조달원 등 16명이다.

이원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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