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올해 사업보고 및 가족의 날 열어

영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미자, 이하 건가다가센터)는 지난 7일 벨리나 웨딩홀에서 2019년 사업보고회 ‘온(溫)가족 행복더하기, 함께하는 우리’를 열었다.

건가다가센터는 이날 행사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센터 프로그램 참여가족 100명을 초대해 이웃의 다양한 가족과 소통의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센터의 가족단위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자의 소감을 함께 나누며 향후 센터 사업 반영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 춤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가족친화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센터사업 동영상 시청과 다국적 춤동아리의 댄스공연으로 열렸다. 유공자 시상에는 아이돌보미로 활동하는 권순조씨를 비롯해 봉사활동과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온 김철훈씨 가족, 이유수씨 가족, 강은진씨 가족을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2부에는 가족레크리에이션과 기부를 위한 1+1 공예품 만들기 행사로 함께 웃고 즐기며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황미자 센터장은 “2016년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통합돼 기존의 가족 유형별로 이원화돼 있던 가족지원서비스를 가족 유형에 상관없이 한 곳에서 보편적이고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오늘 한 해 사업을 마무리하는 자리에 함께해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보다 나은 프로그램과 활동으로 만나겠다”고 인사했다.

장욱현 시장은 축사에서 “아동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현재 가족센터를 준비 중인데 아이와 부모가 모두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더욱 가족친화적인 분위기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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