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342] 예스디자인

손윤호 대표

독특하고 차별적인 디자인 연구로 간판제작
수작업으로 디자인해 업체만의 이미지 담아

“사람들은 대부분 디자인을 겉포장쯤으로 생각한다. 디자인은 인간이 만든 창조물의 중심에 있는 영혼이다”라고 애플컴퓨터의 스티브 잡스가 말했다고 한다. 이렇듯 디자인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좋은 디자인은 고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으며 성패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우리 지역에 젊고 참신한 감각의 디자인으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있는 ‘예스 디자인’이 있다.

 

간판은 그 업체의 첫인상

“간판은 그 업체의 첫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위해서는 그 업체만의 이미지를 확실히 담고 있어야하며 독특하고 차별적인 디자인을 연구해서 좋은 간판을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주위 건물과도 잘 어우러지는 것도 중요해요”

동부파출소 옆에 위치한 ‘예스디자인’은 젊은 사업가 손윤호(30)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다. 23세에 간판 일을 시작한 손 대표는 4년 전에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금의 자리로 옮겨와 2년째 운영하고 있다.

“광고 일을 하는 사람 중에는 지역에서 제일 젊은 편인 것 같아요. 요즘 연말이라 일이 많은 편인데, 직원으로 함께 일하던 분이 사업 시작할 때부터 디자인편집을 맡아주고 있어 제가 마음 편히 현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색다른 간판 제작에 최선

‘예스디자인’에서는 간판 이외에도 현수막, 팜플렛, 로고디자인, BI, CI 등을 제작해주고 있다. 특히 요즘은 간판 제작을 많이 해주고 있다고 한다. 인터넷에 저장된 배경을 끌어다 쓰는 디자인이 아닌,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디자인을 만들어 그 업체만의 이미지를 담은 간판을 만들어주고 있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고객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고객이 원하는 것에 맞게 만들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흔하지 않고 영주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간판을 제작해 드리려고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저 견적에 최적의 홍보효과

최저 견적가로 최적의 홍보효과를 만들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예스디자인’은 신영주번개시장에서 청년창업단을 시작할 때에도 로고부터 매뉴얼, 간판제작까지 맡아서 해주었다고 한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달라요. 청년들이다보니 젊은 분들의 특색을 살려 디자인을 하고 제작을 했는데, 기억에 남는 일 중 하나지요. 그리고 지나다니다 우리가 제작한 간판이 보이면 뿌듯하고 장사가 잘되길 바라게 되지요”

 

서로 돕고 살면 좋을 것 같아

법인회사 설립이 목표라는 손 대표는 본인이 살아가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정도 깊다. 바쁜 가운데에도 자율방범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모임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자율방범은 저녁시간이니 일 끝나고 하면 되고 봉사를 가는 날은 하루정도 비우고 참여하면 됩니다. 우리 동네 우리가 순찰해서 좋고, 요즘 다들 어려운데 서로 돕고 살면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일자리가 많아져서 젊은 분들이 대도시로 떠나지 않고 함께 살았으면 좋겠어요”

김미경 프리랜서 기자

예스디자인
영주시 원당로 230-1
054-638-0888 / 010-3915-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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