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초 꿈·벗·멋 3색 프로젝트
가족별빛여행에서 천체망원경 만들기
돌봄전담사 연수
WEE프로젝트 업무담당자 협의회 및 연수
교육과정체험전
교육과정체험전
학업중단 예방의 날 캠페인
영주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상담역량강화연수

높인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창의·융합적 사고의 인재육성 교육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점섭)은 지난 5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한 2018년도 교육지원청 성과관리 부서평가에서 46개 교육지원청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는 정부업무 평가기본법을 바탕으로 업무추진에 있어 기관의 임무, 중·장기 목표, 연도별 목표와 성과지표를 수립하고, 집행과정과 결과를 경제성·능률성·효과성 등의 관점에서 관리하는 일련의 활동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영주교육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주교육은 올해도 ‘삶의 힘을 키우는 행복한 선비육성’을 교육지표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배움을 즐기고, 타고난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배려와 나눔을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에 집중했다.

또한 창의 지성, 문화적 감성, 배려와 나눔의 인성교육을 지향하며 교육지원청과 학교,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조하는 교육을 펼치려 노력했다. 올해 기틀이 된 영주교육에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

 

전문성 높이는 연수 실시

교육현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영주교육지원청은 업무별 역량강화 교육을 이어간다.

이를 위한 연수에는 신규교사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 초등돌봄전담사교사, Wee프로젝트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안전과 돌봄, 상담, 진로 등 업무별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초등돌봄전담사, 심폐소생술 연수

지난 4월에는 관내 초등학교 돌봄전담사 30명을 대상으로 3시간 동안 ‘2019학년도 초등돌봄전담사 역량강화연수’가 열렸다.

돌봄전담사는 방과 후에 돌봄이 필요한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최근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 수도 늘어나 이로 인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져 초등 돌봄교실에서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연수에서는 반부패청렴교육과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 등의 기본소양교육을 가진 후 심폐소생술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처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 처치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진로교육

지난 5월과 6월 총 4회에 걸쳐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봉사자의 상담역량강화를 위한 연수회를 가졌다.

역량강화교육은 봉사자들의 진로상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실제 상담장면에 적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활동중심의 진로탐색프로그램 소개와 봉사자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이뤄져 직업과 진로에 대한 흥미유발, 자기 이해 및 진로 탐색,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 실천 계획 세우기 등으로 열렸다.

 

•Wee프로젝트 담당자 협의회 및 연수

지난 4월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Wee프로젝트 전문인력과 상담업무 담당자 53명을 대상으로 협의회 및 연수가 열렸다.

이날 연수는 지난해 경상북도 최우수작가상을 수상한 도우도예 공방의 설완 서미애 강사를 초빙해 도예 상담 체험프로그램으로 배웠다. 그동안 상담기술과 기법에 비중을 둔 것과 달리 올해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원들에게도 필요한 감수성을 키우고 심리적 안정감을 찾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도예 상담 체험은 도예라는 새로운 매체를 상담에 적용한 것으로 도자기를 빚는 과정에서 필요한 예술적 감성과 기다림, 창의력 등을 상담에 활용해 상담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래 역량 키우는 수업 확대

영주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 학교특색을 살리는 교육과정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는 유치원 연계 놀이수업 학기제를 운영하고 모든 학교에서 프로젝트학습, 협동학습, 토의토론학습 등 참여와 협력 중심의 수업을 확대하고 있다.

 

•교육과정 특별 체험전

지난 10월 18,19일 국민체육센터에서 ‘2019 교육과정 특별 체험전’이 열려 다양한 체험교육이 이뤄졌다. ‘Jump to the Future!’이라는 주제로 열린 특별 체험전에는 첫날은 자유학기제 및 자유학년제를 운영 중인 관내 중학교 1학년 전체, 둘째 날은 관내 초중고, 교원, 학부모,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학교현장에서 활발하게 펼쳐온 다양한 교육활동들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였다. 체험전은 공연과 부스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고 체험부스는 SW교육존, 창의융합존, 방과후학교존, 자유학기존으로 분류해 세분화 시켰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교육존, 공공기관존 등 총 75개가 운영됐다.

 

•꿈·벗·멋 3색 프로젝트 운영

이산초등학교의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꿈·벗·멋 3색 행복주머니 교육과정은 지식전달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배움 중심으로 편성해 창의로 꿈꾸기, 배려로 벗 삼기, 체험으로 멋 찾기라는 3차원 프로젝트로 열렸다.

특히 학생평가를 수업과정 중심으로 전환해 개인별 성장 발달에 대한 자료를 포트폴리오로 관리하고 학생중심의 동아리 활동에는 지역사회 봉사참여를 비롯한 체험중심의 교육과 개인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계발하기 위한 도전-성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산초의 교육프로그램과 학생 중심 교육서비스는 농촌지역의 학생 수 증가에도 기여해 올해 신입생이 크게 증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창의융합 사고력 키우는 융합탐구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융합탐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동참을 이끌어 내는 프로그램으로 교육과정 운영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영주창의융합축전

지난 6월 국민체육선터에서 ‘2019 영주창의융합축전’이 열려 유·초중고 학생, 교원, 학부모, 지역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상상과 도전! 함께 이루는 선비의 꿈!’을 주제로 열린 행사는 다양한 수학적 체험을 통한 수학 원리 이해, 과학으로 재미있게 놀며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행사로 과학체험마당, 수학체험마당, 교육청홍보부스, 경진대회 특별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과학체험마당은 ‘데굴데굴 미로 찾기, 외발이 전동 휠 만들기 등 40개, 수학체험마당은 ‘고대숫자로 컴 디자인하기, 3D 펜으로 세상 그리기 등 30개, 교육지원청 금연홍보로 ‘내 손으로 직접! 천연 주물럭 비누만들기’, Wee 센터의 ‘자성예언! 자아존중감 UP! 선비 네 꿈을 펼쳐봐!’, 특수교육지원센터의 ‘Happy Together 어울림 에코백’ 등 6개 등 총 80여 개 부스체험활동이 운영됐다. 특별프로그램에는 수학탐구대회, 수학보드게임, 로봇배틀 경진대회도 개최돼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영재 창의 캠프

지난 7월 소백산생태탐방원에서는 영주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및 지역공동수학영재학급의 초중 영재학생 103명을 대상으로 영재캠프가 열렸다.

캠프에는 팝아트 자화상,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테셜레이션 티셔츠 만들기, 롤러코스터 만들기, 마블캐릭터와 함께하는 신기한 과학교실, 4D 프레임, 나무별자리 무드등 만들기를 체험했다. 특별 프로그램에는 영재 학부모 6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늘을 사는 부모, 내일을 사는 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후 만들기와 천체관측 체험도 가져 호응이 높았다.

 

•발명과 함께하는 가족별빛여행

지난 10월 영주종합체험학습장의 발명교육센터에서 학생과 학생가족, 시민 등 110명을 대상으로 ‘발명과 함께하는 가족별빛여행’을 가졌다.

이날 1단계로 가족발명활동에 간이 천체망원경 만들기, 2단계에 우주천문 전시실 및 천체투영실 체험으로 계절별 별자리 찾기, 3단계로 별자리 이야기 및 천체망원경을 통한 천체관측 등 3개 조로 나눠 순환 진행돼 우주의 신비로움과 호기심을 담는 시간을 가졌다.

 

365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

영주교육지원청은 365일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교에 학생보호인력을 지원하는 등 학교 안전 시스템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등 각종 단체와 협력해 학생 교통안전지도와 생활지도, 유관기관과의 연계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지원하고 학생자치활동,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

Wee센터에서는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매달 관내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원, 관내 지역민 대상으로 길거리 상담, 찾아가는 캠페인, 유관기관과의 합동 아웃리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소백힐링걷기대회에서 학생과 시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가지는 등 지속적인 유관기관과 교외합동캠페인 및 선도활동을 이어왔다.

김점섭 교육장은 “영주교육은 ‘삶의 힘을 키우는 행복한 선비 육성’이라는 지표를 이루기 위해 교육의 품격을 높이고, 특색 있고 충실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국제 경쟁력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교육활동 실정에 맞는 행정적, 재정적 지원과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앞선 교육으로 학생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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