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숙 어르신(83세, 소백실버대학)

엄 마

늘그막에 제일 생각나는 분
오직 엄마

고생만 많이하고
고생하신 열매로 이나라 일꾼 만들었네

 

세월이 유수같아 벌써 나도 엄마 나이
살아생전 잘 모시지 못해 두고두고 마음아파
이 좋은 세상 하루만 같이 산다면
좋아하는 미역국에 조기반찬 대접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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