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현초, 꿈끼나래 동아리 활동

봉현초등학교(교장 류천근)는 지난달 27일 꿈끼나래 동아리 활동 및 봉현 가족활동의 일환으로 나무를 이용한 만들기로 목공활동을 체험했다.

이날 5·6학년은 파일박스만들기, 수납우드트레이, 3·4학년은 북우드트레이, 필통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가족 모둠으로 참여했다.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과 가족들은 나무를 매만지고 다듬으며 꾸며나가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힘으로 끝까지 무언가를 완성해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평소 나무를 제대로 만져보기 힘든 아이들에게 나무와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목공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못을 박는 활동이 어려웠었는데 직접 해보니 재미가 있었요”, “사포질을 처음 해 보았는데 신기했어요”, “내가 쓸 수 있는 물건을 만들어서 좋았어요” 등의 소감을 전했다.

류천근 교장은 “목공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율성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고 자신의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적성을 찾을 수 있는 진로 체험의 장이 되었던 것 같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 및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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