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만 용·작가

[작가노트] 2019년 마지막 달인 12월이 되면서 기부와 나눔 행렬이 이어져 겨울 추위를 따뜻하게 녹여주고 있다. 제1회 대한민국선비대상수상자 정범진 전 성균관대 총장은 시상금 3,000만원 전액을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와 모교에 기탁하였고, 국민연금공단 영주봉화지사는 '사랑의 연탄' 600장을 나누었으며, 연세소망치과에서는 어려운 소외계층에 전달해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하였고, 노벨리스코리아 봉사회에서는 재가장애인 '사랑의 집수리'행사를 진행하여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선비의 고장에서 '실천하는 선비'의 '본(本)'을 보여준 이들의 미담은 추운 겨울이자만 아랫목처럼 따숩게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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