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율 아기

출산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사히 태어나서 고맙구나.

소율아 언니가 얼마나 너를 기다렸는지 몰라.

매일 매일 언제 태어나? 하면서...

동생이 보고 싶어서 유치원 갔다 오면 매일 물어보곤 했어.

언니가 집에서 혼자 있다 보니, 동생을 무척 기다렸나봐.

그 기대만큼 우리도 많이 기다렸단다.

앞으로도 아무 탈 없이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 주었으면 한다.

사랑한다 소율아.

하얀 눈이 기다려지는 겨울.

소율이네 가족일동.

아빠 최희탁, 엄마 군따욘자클린(부석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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