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340] ‘WM 헤어’

권오현 대표

서비스와 기술로 고객만족 높여
12월말까지 신규고객 20% 할인

대도시에서의 삶을 뒤로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청년들이 있다. 어쩌면 그들은 도시의 화려한 삶보다는 고향의 푸근한 품과 따스한 정이 그리워 돌아오게 되는 것은 아닐까. 이렇듯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는 젊은이들이 많아져야 늙으신 부모들만이 남아있던 고향은 생기를 찾게 되고 젊어질 수 있는 것이다. 10년이라는 세월을 누구보다도 열심히 서울에서 생활하며 미용기술을 배우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 권오현 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WM헤어’를 소개한다.

 

고향 발전 위해 활동하고 싶어

“서울에서 계속 미용을 하다가 올해 초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마음이 굉장히 편해요. 서울 살 때는 일만하며 나 혼자 살기 바빠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요즘은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는 활동도 열심히 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가흥신도시에는 권오현(31세) 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WM헤어’가 있다. 이곳은 고향으로 돌아와 시내에 있는 미용실의 점장으로 근무했던 권 원장이 올 6월부터 새롭게 문을 열고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권 원장은 서울에 있는 ‘이철 헤어컷’ 교육실장으로 근무했으며 필리핀으로 해외진출까지 했었다고 한다.

“10년이라는 서울생활을 하며 외롭기도 했지만, 미용기술습득도 하고 배울 만큼 배웠어요. 화려하지만 차가웠던 서울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오니 친구나 지인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아요. 고향에서 더 열심히 일하고 고향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도 하고 싶어요”

 

서비스와 기술 만족하도록 최선

권 원장이 운영하는 ‘WM헤어’는 미용학원과 미용재료상이 함께 연계해 운영되기 때문에 미용관련 유통체계가 잘 잡혀있어 좋은 제품만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돈보다 고객만족을 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권 원장은 고객 한분 한분에게 최선을 다함은 물론 몸에 부담이 덜 되는 제품을 선별해 사용하고 있다.

“가격대 높은 좋은 제품을 사용함으로 고객의 모발손상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WM헤어’의 특징입니다. 저희 ‘WM헤어’를 찾아주시는 고객 분들에게 서비스와 기술을 동시에 만족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좋은 제품 사용, 가격은 저렴하게

미용은 고객과의 교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권 원장은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고객이 원하는 최상의 헤어연출을 해주기 위해 ‘WM헤어’를 직원 없이 혼자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기다리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우선 예약제로 운영한다.

“아무리 미용기술이 좋아도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로 연출해드리지 못하면 소용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객과의 교감과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제품만을 고집하는 ‘WM헤어’는 남자커트가 1만5천원, 여자커트 1만7천원, 일반펌 6만원, 열펌 8만원을 받고 있으며 염색은 기본 6만원부터 있다고 한다. 또한 12월 말까지 ‘WM헤어’를 찾아주는 신규고객에게는 20%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경북 대표 미용브랜드 만들고 싶어

한국 미용업계에서 새롭게 발족한 크리에이브팀 1기로 참여하고 있는 권 원장은 끊임없는 기술교류를 통해 연구하는 자세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영주뿐만 아니라 경북 북부권에서 미용 프랜차이즈 사업을 계획 중이며 경북을 대표하는 미용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큰 꿈을 갖고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경북에는 미용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없어요. 미용하는 분들과 서로 공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고 연구하며 진행 중입니다. 고향으로 돌아온 젊은 청년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도 열심히 하며 제가 하는 일로도 성공하고 싶습니다”

김미경 프리랜서 기자

WM 헤어
영주시 대동로 31번길 31
010 5036 5479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