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연혁, 자랑, 근대사진전 등 새로운 자료 선보여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마중물인 ‘근대역사체험관’이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하고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후생시장 내에 위치한 근대역사체험관은 올해 4월 정식 개관해 매월 300명 이상 다녀가는 명소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영주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공간에는 영주의 주요 역사를 시대별로 나눠 한 번에 알아보기 쉽게 ‘영주역사도표’를 제작했다. 영주의 문화유산들을 각각 풍수지리, 불교문화, 유교사상, 선비정신 4개의 영역으로 볼 수 있으며 영주 자랑거리와 함께 주요 근대 사진 3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제작한 영주역사도표는 근대역사체험관 명예관장인 윤종환 관장이 직접 영주 영풍향토지, 영주시사, 영주지 등의 사료를 분석했으며 영주 최초로 도표로 정리해 한눈에 영주의 역사를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새로 구축한 볼거리와 함께 기존의 영주 100년사 사진체험, 대한늬우스, 주요 영주관광지 360VR체험, 선비고을 나들이 애니메이션 상영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영주의 역사와 근현대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일,월 휴관)까지 운영하며 영주시민과 방문객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윤종환 명예관장은 “우리고장의 주요 문화재들이 방치돼 있다거나 연구 부족으로 사라져 가는 사실들이 많이 안타까워 영주의 역사를 누구나 알기 쉽게 한곳에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자료를 제작했다”며 “내년부터는 지역 초중고교의 단체방문을 통해 학생들에게 영주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알리고 싶다. 영주시의 역사를 알고 싶은 분은 누구라도 근대역사체험관으로 방문달라”고 말했다.

윤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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