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1동협의체, ‘영1♡나눔곳간’ 문 열어

영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두희, 민병철)는 지난 12일 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마련된 ‘영1♡나눔곳간’ 문을 열었다.

‘영1♡나눔곳간’은 영주1동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상시 열린 공간에 곳간을 설치해 주민들이 의류, 가전제품, 식품 등 각종 생필품 등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곳간을 채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생활이 어렵거나 나눔이 필요한 이웃이 물품을 가져가 비우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곳간의 물품을 나눠 주는 사업이다.

영주1동협의체 위원들의 의지로 문을 연 이 곳간은 위원들은 물론 동네 주민들까지 십시일반으로 물품을 기부하게 됐으며 관내 주요업체인 영주365시장과 영주할인마트를 통해 정기적인 기부를 협약하는 등 나눔 곳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민병철 민간위원장은 “나눔 곳간이야말로 이웃과 이웃이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마을복지공동체의 실현의 장이 될 수 있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영1♡나눔곳간’은 연중 개방되며 곳간을 채우고, 나누기를 희망하시는 분은 영주1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전화 639-7851로 문의하면 된다.

윤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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