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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서원 솔숲에서 열린 ‘찾아가는 인문학’시민, 관광객과 함께하는 낭송회로 호응
  • 영주시민신문
  • 승인 2019.11.29 11:34
  • 호수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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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주문화관광재단과 영주문예대학의 주관으로 2019영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시민기획 프로그램 [문화 채움] 사업 일환 ‘시민·관광객이 함께 찾아가는 인문학’이 지난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소수서원 솔숲에서 열렸다.

영주문예대학 동인회 한병태 회장은 “아침만 해도 비가 내릴 것 같았는데 오후에는 햇빛이 비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오늘 참석한 많은 내빈과 문우(文友)들께 깊이 감사하다”며 “소수서원을 찾은 관광객 여러분들도 인문학 프로그램에 함께하면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는 나진훈(연극인)씨가 김점순 시인의 시 ‘학자수를 말하다’ 낭송을 시작으로 전영임 시인이 박영교 시조시인의 ‘이 가을에는’을 낭송했다.

이어 한계순 시인은 자작시 ‘억새’를, 김유미 시인은 한병태 회장의 ‘찔레꽃 피어날 때’를, 김재남 시인은 자작시 ‘찔레꽃 향기’와 소설가 김범선의 시 ‘부석사’를 낭송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자작시로 엄무선 시인은 ‘익어가는 모든 것들은 구수한 냄새가 난다’를, 강현숙 시인은 ‘가을 독백’을, 송영숙 시인은 ‘가을연정’을 낭송했다.

이날 조경자 시인은 타향살이, 황성옛터 등을 아코디언을 연주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시민과 소수서원을 찾은 관광객인 신금식, 박춘자, 문춘희, 임남희, 송명순, 박임희 씨가 시낭송 등에 참여해 눈길을 끌은 가운데 일산에서 온 김중한 씨는 수준급 노래실력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소수서원으로 사행시 짓기에는 1등에 최인희(문화관광해설사), 2등 하영옥(봉화문협회장), 3등 임남희(영주시민), 아차상 박춘자(영주시민), 특별상 최교일 국회의원이 선정돼 기념품을 받았다. 축하공연에는 대금연주(박만수), 민요공연(정화자·윤현주), 색소폰연주(조정화)가 펼쳐져 늦가을의 분위기를 더했다.

부산에서 온 교사라고 밝힌 관광객은 “시도 인문학이긴 하지만 오늘 행사는 찾아가는 인문학보다는 찾아가는 시낭회가 맞는 것 같다”며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과 우리나라에서 제일 아름다운 사찰 부석사가 있는 곳에서 살기 때문에 영주에 사는 분들은 참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경애 시민기자

영주시민신문  okh7303@y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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