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표 부분이 방지턱이 있는 부분

철도복선화사업 아지동 건설사무소 앞
3년 넘도록 도색 않아 사고 위험 우려

중앙선전철복선화사업 도담~영천 간 제3공구(풍기역~영주역)사업자인 대림산업의 하청업체인 모 건설이 2016년 초 아지동(귀농드림타운 앞)에 건설사무소를 지으면서 출입구로 통하는 도로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했으나 3년이 되도록 도색을 하지 않으면서 말썽을 빚고 있다.

안정면 이모(70)씨는 “도색이 완전히 벗겨지면서 구분이 안돼 사고위험에 빠진적이 수 없이 많았다”며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수차례 시정을 요구했지만 시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모(65)씨는 “빗길에 방지턱을 넘다 자동차 현가장치가 부러진 적이 있다”며 “항의를 하려해도 사무실은 언제나 비어 있었다. 시골사람 알기를 우습게 알고 있다”고 분개했다.

본지가 사무실을 찾은 14일 오후에도 현장 사무실은 비어 있었고 전화로 만난 대림산업 황모 차장은 즉시 시정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문제의 오계~창진간 도로는 안정면 북부지역 7개 마을 주민들과 순흥면 일부지역주민들이 영주를 오가는 주 통로다.

김이환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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