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맘카페, 프리마켓 다채롭게 열려
3년째 수익금 소외된 아동 위해 사용

영주맘카페가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148아트스퀘어에서 ‘라라마켓’을 열었다.

이 카페는 2016년 지역정보와 육아, 교육, 병원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을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우리고장에서 생활하는 아빠, 엄마들을 중심으로 봉화, 예천 등의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현재 1만3천여 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프리마켓은 올해부터 ‘라라마켓’이란 이름으로 열어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과 의류, 먹거리 등으로 42개 팀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안내부스에서는 물건을 구매하고 5개 스티커를 받아오면 뽑기 기회가 주어져 다양한 상품을 얻는 재미와 경품추첨으로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카페 매니저는 “3년째 이어온 행사로 카페 행사 중 크고 1년에 최소 2회 정도는 열고 있으며 매달 소소하게 프리마켓을 열기도 한다”며 “결연관계를 맺은 예천맘카페, 단양맘카페와도 정보를 공유하며 프리마켓을 열 때도 있다”고 했다.

또한 “영주맘카페에는 영주로 이사를 온 사람들이 지역에 대해 모를 때 가입해서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물어오는 경우가 많고 영주에 이사를 오기 위해 미리 카페에 가입하기도 한다”며 “지난해 말부터 시에서 단체에 대한 강사비용 지원으로 원하는 강사를 초빙해 부모교육을 열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맘카페는 2017년부터 매년 프리마켓으로 모은 수익금과 기부금을 지역의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사용했으며 이번 모금액도 소외된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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