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 공모사업 통해
‘소백산자락 우리마을 이야기2’ 시작

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만규)과 부석면 상석2리(이장 김달수), 우곡리(이장 김동준) 마을은 지난 5일 오후 3시 부석면 주민을 위한 양질의 복지-건강관리 통합지원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소백산자락 우리마을 이야기2’를 시작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오서락 부석면장, 이만규 노인복지관장, 김재영 부석면 맞춤형복지팀장, 상석2리 김달수 이장, 우곡리 김동준 이장, 북지1리 이기례 부녀회장과 각 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노인복지관은 지난해 아산사회복지재단 사회복지 공모사업을 통해 ‘농어촌 노인 복지·건강관리 통합지원’ 15개 기관 중 최우수 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년 연속 사업 선정으로 사업지가 3개 마을로 증가했으며, 사업 대상지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부석면 북지1리 마을과 이번 협약을 통해 추가된 상석2리 마을, 우곡리 마을이다.

‘소백산자락 우리마을 이야기2’는 농어촌 노인통합지원의 일환으로 영주 시내와 접근성이 낮고, 문화 소외 현상을 느끼는 마을을 선정해 지난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약 1년간 사업이 진행된다.

이 사업은 건강(농한기/농번기 이동진료, 만성질환 프로그램), 복지(문화 여가 지원, 사례관리), 공동체(마을 잔치, 주민 공동체 훈련, 우리 마을 지킴이단) 3개의 분야를 통해 보건-복지를 융합한 노인통합지원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농촌 지역 공동체 의식 강화 및 지역 노인 돌봄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데 주력한다.

이만규 관장은 “마을 주민들의 여가선용 기회 마련과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돕고, 모두가 양질의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영주시노인복지관이 앞장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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