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지난 11일 오전 9시 30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2019년 시군 농정평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 농촌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경북도에서 주관한 이날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는 도립국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우수농업인 시상과 사랑의 쌀 전달식, 농업인의 날 축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됐다. 특히 2019년 한 해 동안 시군의 농업정책, 농식품유통, 친환경농업, 축산, 농촌개발, 특수시책 등 농정업무 6개 분야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영주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재필 농정과수과장은 “생명의 근간이 되는 농업과 농촌이 우리의 미래”라며 “앞으로도 청년 및 후계농업인 육성과 미래농업 기반 조성, 지속적인 농업기술 개발과 농촌 환경 개선 등을 통해 희망을 주는 부자농업,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 영주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상에는 상주시가 받았고 최우수상에는 영천시와 의성군이 차지했다. 영주시는 2017년, 2018년에 최우수상을 받았고 올해 우수상(시상금 300만원)을 받으면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교영 농업기술센터소장과 전인만 농업인단체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이환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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