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2일간 동양대에서 경북 산학협력 기술대전
도내 12개 대학과 63개 업체 90개 과제 전시
경북도-중소벤처기업부-대학-기업 간 정보공유

경북도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성섭)과 함께 지난 7일부터 양일간 영주 동양대 체육관에서 ‘제19회 경북 산학협력 기술대전’을 열었다.

올해로 19번째 개최되는 경북산학협력기술대전은 지역 중소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지난 1년간 ‘산학연협력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 개발한 성과물을 발표하고 전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14건, 신제품 개발 37건, 공정개선 11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산학협력지원사업에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 및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하며 교수부문에 대구한의대 이양숙 교수, 우수기업 부문에 지오에스 등 25명의 대상자가 선정됐다.

또한, 청년창업지원사업과 기술사업화 안내, 중소기업 정책지원 안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고, 7일 열린 개막식에는 경북도경제부지사,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국산학연협회장, 영주시장 등이 축사를 하고 전시관을 둘러봤다.

산학협력개발 지원사업은 자금과 연구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지역 내 대학의 우수인력과 장비를 연계해 신기술, 신제품을 개발하고 중소기업의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하는 등 기업의 연구개발(R&D)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제19회 경북 산학협력 기술대전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산학협력 공동연구 사업을 확산해 지역에서 배출한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남아 지역 중소기업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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