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중, 트레킹 가족캠프 운영

영광중학교(교장 박재현)는 지난달 26일 충북 괴산 산막이 옛길로 학부모, 자녀, 교사 35명이 ‘톡(talk)하고 통(通)하는 가족캠프’라는 주제로 가을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맞벌이 가정의 증대로 소통의 기회가 줄어들어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소통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기회로 가족캠프를 마련했다.

이날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은 처음 어색했던 모습을 보이다 레크리에이션과 미션활동을 통해 함께 즐기며 웃음을 지었다. 풍경이 좋은 장소에서는 부모와 자녀, 교사들은 멋진 포즈로 사진도 찍어 공유하고 사랑의 편지를 전달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부모는 “멋진 풍경과 함께 아들과의 추억을 만들어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학생들은 “엄마, 아빠와 여행한다는 것이 조금 어색했지만 재밌었고 나중에 또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교사들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힐링 할 수 있는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현 교장은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이 좀 더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희망한다”며 “멋진 풍경을 즐기며 여행에 참여해준 모든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