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염색 이용한 패션의류 제작과
의류수선 전문가양성사업 추진으로

영주시가 지난달 29일 구미시 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경북지역 우수일자리 사업 발굴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36개 사업(광역 5개, 기초 22개, 혁신프로젝트 9개) 중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사업 실적을 공유해 지역특성에 맞는 경북형 일자리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대회에서 영주시와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는 자연염색과 의류제작수선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의 취업 또는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자연염색을 이용한 패션의류제작 및 의류수선(리폼) 전문가 양성사업’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2020년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 경진대회에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얻었다.

이 사업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교육을 시행해 교육생 15명 중 14명이 수료했다. 수료인원 중 현재 10명이 취·창업(5명 창업, 5명 취업)을 했으며 취·창업한 인원은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취·창업대기자는 기업방문, 홍보, 상담 등을 통해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흥규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산학기관과 협력해 지역 산업구조와 기업의 인력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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