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제 신광한의 시제: 숙산사’ 서예작품 출품
장애인예술 분야에 꾸준히 활동 이어갈 것

제32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시상식이 지난 23일 오후 2시 서울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열린 가운데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주시지회의 박근서(남, 72)씨가 전체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예술제에서 박근서 씨는 ‘기제 신광한의 시제: 숙산사’를 서예작품으로 출품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 전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평소 즐겨하던 서예 부문에 참가해 전체 대상까지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장애인예술 분야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주시지회 이재욱 지회장은 “평소 꾸준한 취미활동으로 연마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해 수상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이 기회를 통해 다른 장애인들에게 동기부여가 돼 자기발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영주시지회에서는 회원들의 문화예술과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