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사례, 6.25 참전용사중앙회 회지에 소개
“호국정신�물려받아�나라에�충성하는�참군인 될 것”

경북전문대학교 부사관학군단은 지난 25일 대학 강당에서 영주시 6.25참전 호국영웅 초청행사를 개최하여 호국영웅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연흡 6.25참전유공자회 영주시지회장을 비롯한 강태성·이경호·금성연·황영수·송원갑·박원출·정규만·강록구·황병태·이재기·임상덕·권용준·권영만·임신규 등 호국영웅 15명과 나진훈 영주시재향군인회장, 강춘덕 경북북부보훈지청 보훈과장, 이재진 영주대대장, 부사관학군단후보생 120명 등이 참가했다.

초청행사는 오전 11시 호국영웅 입장, 호국영웅에 대한 경례, 국기경례, 묵념, 정연흡 회장 회고사, 후보생 대표 감사의 글 낭독, 호국영웅에 대한 경례 순으로 진행됐다.

정연흡 회장은 회고사에서 “4년째 우리를 잊지 않고 초청해 주셔서 본 대학과 부사관학군단에 감사드린다”며 우리고장 풍기전투의 의의, 최후의 방어선 다부동전투, 인천상륙작전과 북진, 백마고지전투 경험 등 당시 전황을 회고했다.

정 회장은 또 “경북전문대에 부사관학과가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후보생 여러분, 교육 잘 받으시고 강한 군인이 되어 나라를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감사의 글을 낭독한 이한솔 후보생은 “소중한 우리땅을 지켜 주시고 물려주신 영웅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미래의 군 간부로서 호국영웅님들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나라에 충성하는 참군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실내 행사 후 잔디광장에서 6.25 사진전, 서바이벌 사격체험, 건빵 취식체험, 호국의 광장 견학 등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이날�행사는�나라를�지켜준�호국영웅께�감사의�마음을�전하고,�학생들과�부사관학군후보생,�그리고�교직원들의�국가�안보에�대한�중요성과�나라사랑하는�마음을�심어주기�위해�매년�10월 실시되고 있다.

이원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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