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문화 재창조와 주민복지 실현
농촌마을 리모델링 준공

주치골 농촌마을 리모델링 준공식이 지난 24일 오전 11시 봉현면 두산리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주치골 농촌마을 리모델링 시범사업은 농촌문화의 재발견과 마을공동체의 복원, 농촌 기초복지 실현을 위해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227개 시·군·구 중 전국 최초로 선정된 사업이다.

영주시는 지난 2013년부터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사업비 43억 원을 투입해 배전선로 지중화사업, 마을안길 신설, 우·오수관 정비, 상수관로, 공동생활홈리모델링, 마을회관 신축, 마을카페, 담장정비, 소공원조성 등 마을 기반시설 및 경관 정비를 추진했다.

또한 노후 창호를 교체하는 주택 에너지 효율화 개보수 18동,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지붕개량 34동, 빈집철거 10동, 주택 리모델링 2동 등 주택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마을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촌마을의 노후·불량 주택을 정비해 삶의 질 향상 및 지속 가능한 농촌마을을 유지하는 등 사업의 목적에 걸맞은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욱현 시장은 “농촌마을 리모델링사업은 노후 된 농촌마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보다 더 살기좋은 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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