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 사과농장서
생생한 농업체험

영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은 지난 17일 부석면 소천리 사과 농장에서 직업체험 프로그램 ‘Good Job’ 2회기 농부 직업체험 활동을 가졌다.

이번 직업체험은 지난해 자기계발 웹툰 과정 강사로 활동한 오상현 강사가 직접 재배한 사과밭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초대해 각자 무제한으로 사과(시나노 골드)따기와 맛있는 바베큐 파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학교 밖 청소년 11명은 사과 농사 과정과 사과 종류에 대해 배우고 직접 사과를 따보며 초보 농사꾼으로 생생한 농업현장을 경험하는 기회였다.

한 청소년은 “사과를 마트에서만 사먹었는데 이렇게 힘든 과정을 거친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다”며 “사과 하나를 먹을 때도 농부들께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먹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 사업의 명칭인 ‘꿈드림’은 꿈과 드림의 합성어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상담지원,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54-634-1324~5)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윤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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