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관현악의 조화로움 높여

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 퓨전 국악실내악단은 지난 20일 시민회관에서 ‘제2회 청소년 퓨전 국악실내악단 정기 발표회’를 가졌다.

청소년 퓨전 국악실내악단은 2018년 6월 구성돼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가야금, 해금, 피리, 민요, 타악 5개 악기 팀 35명으로 구성돼 있다. 매주 1회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팀별로 연습을 갖고 두 달에 1회씩 관현악 합주를 통해 서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번 정기 발표회는 청소년 퓨전 국악실내악단 활동 내용을 담은 영상 감상을 시작으로 파트별 연주, 성인 국악실내악단 공연 및 관현악 합주로 열렸다.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선비도시 영주를 이해하고 우리 전통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정기 발표회가 청소년 및 가족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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