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풍기인삼축제장에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쓴 알록달록한 색의 실용성 높은 모자가 눈길을 끌며 화제였다. SK머티리얼즈의 후원으로 영주풍기인삼축제 조직위원회에서는 올해 풍기인삼축제의 의미가 담긴 것으로 캐릭터가 들어간 ‘풍기인삼모자’를 제작했다.

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 이창구 위원장은 “이번 축제에 3만장을 제작했는데 관광객들의 호응도 좋고 많이 제공돼 2만장을 추가로 제작했다”며 “이전에 부채나 모자들과 달리 모양도 좋고 쓰기 쉽고 벗겨지지 않아 좋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풍기인삼 캐릭터가 들어 간데다 색상이 좋고 모자의 활용성이 좋기 때문인지 한 체험부스를 방문한 관광객은 “이 모자를 어디서 살 수 있어요?”라고 물었고 다른 부스에서는 “이 모자는 뭘 사면 주시나요?”라고 물어 관계자들이 축제위원회에서 나눠준다는 홍보를 더불어 하는 경우도 있었다. 

SK머티리얼즈 상생협력팀 김석규 부장은 “지역의 업체로 축제에 도움이 되고자 후원하면서 축제의 의미가 담겼으면 했다. 이에 축제조직위원회 이창구 위원장이 아이디어를 내서 모자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남녀캐릭터로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 반영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언제나 지역과 함께하며 관광객들에게 영주를 알리고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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